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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2019 스칼라티 105 바텀브라켓(BB) 자가교환 정비후기

번개애비 2020. 10. 20. 22:14

어느순간부터 페달링할때마다 탁탁 거리는 주기적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이 망할 소음 잡으려고 대전에서 두곳 세종에서 세곳의 자전거 샵을 방문했었음. 페달을 분리했다가 구리스칠하고 다시 결합해도 소리나고 큐알을 다시 조였다가 풀어도 소리나고 별의별 쌩쇼를 했었음.
특히 대전 관평동이 소재한 나름 유명한 샵은 자전거를 맡겼더니 큐알조임문제라며 큐알 한바퀴 더 조여놓고 정비비용을 받는 대단한 샵도 있었음.

찾다보니 결론은 바텀브라켓(BB)소음이라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리게됨. 인터넷에 뒤져보니 이놈의 망할 BB가 프레스핏 방식으로 바뀌면서 결합부가 헐거워지거나 눌리면서 소음이 왕왕발생하는듯함

어찌저찌 수소문끝에 내가 타고있는 첼로 2019 스칼라티 105의 BB의 규격을 BB86이라는 것을 알게됨.
덕분에 자전거 BB규격을 완전히 마스터해버림 ㅋㅋㅋ

자 이제부터 정비 시작
여기서부터는 BB라고 안하고 비비라고 표현함(귀찬)

좌측이 큰 맘먹고 지른 세라믹 비비임. 순정품인 시마노 비비와 호환되는데 세라믹소재의 베어링에 프레스핏 비비이지만 좌우 결합방식이 나사산방식임

우측은 시마노에서 나오는 BB86규격의 정품 비비임. 가격은 3만원중반대이고 혹시나 작업하다가 망할까봐 같이 샀음


시마노 정품 비비를 자세히 보면 이렇게 플라스틱 쪼가리로 되어있음 최근 카본 프레임을 사용하는 자전거가 늘면서 비비를 장착하는 쉴이 나사산을 적용할수 없고 원가절감(?)차원에서 이런 쓰레기같은 비비로 바뀌고 있는듯함


기존 비비를 제거하기 위한 도구임
솔직히 작업해보니 비비를 재활용하지 못함으로 저런 도구가 필요 없고 긴 쇠봉 아무거랑 망치만 있으면됨
부디 이 글을 보는 다른 사람들은 저런 장비를 구매하지 않길 ㅋㅋ

이 공구는 프레스+나사산 조합을 사용하는 트라이픽 비비를 조립해야할때 사용하는 공구임. 트라이픽 비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공구는 필수템임 (저렴하니 하나쯤 갖고 있음 좋음)


망치로 두둘기며 달래서 비비를 빼면됨
어차피 내 잔차는 알루바디고 비비도 재활용이 불가능하니 비비를 빼는과정은 생략함 (유툽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음)

여기서부터가 중요함
저 비비쉘의 사이즈는 BB86 규격일 경우 40.8~41mm 정도의 사이즈가 확보되어야함 엄청 미세한 차이이지만 알루 프레임의 경우 비비 결합시 비비 안에 베어링을 눌러서 구름성을 저하하고나 비비자체를 망가트리게 됨
따라서 저 치수가 되도록 비비쉘을 사포질하고 깨끗하게 닦아주면 됨(참고로 카본 프레임은 사포질하면 큰일나니 이 과정은 생략)


비비쉴 내부에 구리스를 얇게 발라줌
어차피 비비 넣으면서 넘치는 구리스는 다 빠져나오고 단순히 내부 부식을 방지하고 비비를 조금도 쉽게 넣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좋음


비비를 보면 L R 표기가 있는데 자전거를 타는 입장에서 좌우 구분을 하면됨
먼저 왼쪽부터 작업을 시작함
참고로 트라이픽 비비의 경우 왼쪽은 프레스를 이용해 결합하고 오른쪽은 나사산을 돌려서 결합하는 방식임


이건 비비를 프레스하기 위한 공구임
철물점에서 만력기 달라고 하면 만원미만으로 구매가능함
비비전용 공구를 쓰라고 하는데 그럴필요 전혀없음
잘만 들어가고 이 공구 쓴다고 망가지는일도 거의없고 사실 다 공구 장사인듯함


전용 프레스공구와 만력기와의 차이는 프레스할때 가운데 센터를 잡아주냐 못 잡아주냐 차이임 우리는 만력기를 사용함으로 만력기의 힘이 가하는 포인트를 대강 가운데로 맞춰놓고 조이면 됨


결합은 프레임의 끝까지 결합하면됨
참고로 프레임이 카본일 경우 만력기를 너무 세게 조이면 부서질수 있을정도로 저 녀석의 파워는 강함ㅋㅋ



이제 반대편임
대충 끼워놓고 손으로 나사산 맞춰서 돌리다 보면 뻑뻑할때가 옴
그때는 이렇게 공구를 끼워서 조이면 됨 조일때 이쪽도 프레임 끝에 딱 맞을때까지 조이면 되고 다 조여지면 30Nm 만큼의 힘으로 조이면 됨
우리는 30Nm은 잘 모르니 시트고정하는 나사를 조일때보다 약 두배정도로 조이면 된다


요렇게 프레임에 딱 안착완료
이제 남은건 조립뿐



체인을 이렇게 얹어 놓으면 크랭크 조립시 더 편함



크랭크에 구리스를 대충 아주 아주 조금 바른다
부식방지와 조금더 쉽게 넣기 위한 조치임




비비안에 끝까지 밀어 넣으면 되고 끝까지 넣어야됨으로 고무망치나 손으로 쳐가면서 넣으면 끝까지 들어감



반대편 페달도 조립한다
참고로 반대편 페달에 틈 사이로 얇은 핀을 넣는것을 절대 잊으면 안된다 볼트를 위 아래로 넣어서 조여주면 되고 조일때는 한번에 모두 조이지 않고 왔다갔다하면서 조금씩 조이면 된다.
완전히 조립되기 전에 페달을 흔들어서 유격이 있는지 확인하며 조이면 되고 유격이 있을 경우 크랭크가 끝까지 다 들어간것이 아님으로 크랭크를 안으로 누르면서 볼트를 조이면 확실하기 조일수 있음

하지만 계속 유격이 있을경우 비비에 스페이서를 끼워야한다
나는 유격 따위 없었음 ㅋㅋ



나사가 모두 조여지면 플라스틱 캡도 조여준다
이 플라스틱 캡은 너무 세게 조이면 나중에 풀수 있는 방법이 없음으로 대충 조여준다
참고로 자전거 정비후 조립시 모든 볼트류는 미세하게 나마 구리를 발라가면서 조립하면 추후 부식, 잡소리, 쉬운 조립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페달을 돌려서 기어를 점검하고 기어변속을 조정한다 크랭크를 한번빼면 무조건 기어를 점검하는것을 추천한다



트라이픽 후기
구름성이 사기급으로 좋아짐.
케이던스 90을 유지하는게 더욱 쉬울듯 함.
휠셋 교환보다 어쩌면 더욱 가성비 좋은 아이템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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